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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뱃돈과 할아버지
24-02-08 11:44 182회 0건

【세뱃돈과 할아버지】

 ▷ 변해가는 새해 풍경


세배란? 어르신이 무사히 한해를 (특히 고령노인) 넘기고, 새해를 맞는 것을 기념하여 문안 드리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은 장성하여 혼인한 자녀가 있는 어르신이 받는 경우가 많았다. 

자녀가 없어도 집안 어른이다 친척을 찾아 문안드리는 것이 우리의 세시 풍속이다. 


그러던 것이 세배는 뒷전으로 물러나고 설날 세뱃돈을 주는 풍습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옛날에는 세배를 하면 내 집에 온 손님을 그냥 보내기 서운해서

과일이나 떡 등 음식을 주기도 했지만 그것도 역사와 더불어 돈을 받는 것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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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만 해도 10원 정도 받는 세뱃돈이 물가 상승과 더불어 100원, 500원으로 인상되었고 1982년도에는 액수도 5,000원, 10,000원이 되면서 노인들의 부담이 되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50,000원권이 생기면서 액수도 크게 늘었다.  


애들도 설날이 되면 세배를 드리는 것보다 세뱃돈에 관심이 많다.

친구들끼리 세뱃돈을 가지고 빈부를 가리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다.

중·고생 손자가 3명인데 10만원은 주어야 맑은 미소를 볼 수 있다.

이래 저래 노인의 주머니는 가벼워진다.(kking74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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