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2일 김치의 날, 한국의 국가대표 '김치' 】

  ▷ 해외에서 K-김치의 위상

 세계화된 김치  

 김장 문화는 오랫동안 한국의 대표 음식 문화로 이어져 오며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의 김치 문화를 계승하고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김치 재료 하나하나(11) 모여 면역력 향상과 항산화 등(22) 가지 효능을 낸다는 뜻을 담아 2020년부터 매년 11월 22일을 기념하고 있다. 

 잠시나마 소중한 우리의 문화와 전통 음식에 대해 떠올려 보고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이어나가고 발전시켜 나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우리 김치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처럼 K-푸드의 대표 식품인 김치는 대한민국 국민의 전통 음식이자 자랑거리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브라질 상파울루시 영국 런던 킹스턴 어폰 템스 왕립구 등 각각 6월과 7월에 김치의 날을 정정 및 선포했다고 한다.

 김치의 식물성 유산균은 거의 100% 생존해 장가지 도달했다는 조사결과가 일본 TV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한국의 신 김치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K-푸드의 대표 식품인 김치는 대한민국의 소울푸드이자 자랑거리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김치를 빼고는 한국인의 밥상을 한국의 음식문화를 논할 수 없다. 

 11월 22일 수요일 하루만이라도 많은 국민이 김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

- 양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