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사이트맵

게시판
 >  게시판 >  하안실버기자단
하안실버기자단 목록
하안실버기자단
프린트 목록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날 감사 현장 스케치 "사랑이 가득한 풍경"
23-05-10 19:54 446회 0건

959a49c88e20af4162173005f3cde5dd_1685443947_6008.jpg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날 감사 현장 스케치
사랑이 가득한 풍경
 

5월 8일은 어버이날. 부모님 은혜를 생각하는 하루다.

푸른 하늘 아래 장미꽃 향기가 끝없이 이어진 아침,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이미 초만원이었다. 

“하하, 호호.” 왁자지껄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선물로 받은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들고 즉석 사진을 찍으면서 흥겨워하는 모습으로 활기가 넘쳤다.

많은 이들이 모인 덕분에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휴게실 의자는 모두 동이 났다. 진풍경이었다. 길*순(80) 씨는 “옛날 어렵던 시절에는 꿈도 꾸지 못한 일인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챙겨 주니까 좋다. 음식을 나누고 꽃 선물을 받으니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며  어린아이처럼 천진한 미소를 지었다. 

오후에는 이웃 유치원 아이들이 찾아와서 재롱 잔치를 했다.

귀여운 몸짓과 발놀림, 어깨춤으로 율동하고 입을 모아 예쁘게 노래도 불렀다. 관객들은 튼튼하게 잘 자라라며 응원을 보냈고, 박수를 받고 신난 아이들은 방실방실 웃었다. 어린이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만나 즐겁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행사가 끝난 뒤 이준태 사회복지사에게 “오늘 몇 분이나 식사를 하셨느냐?”고 묻자,  “400분이 다녀가셨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안전 규칙을 잘 지켜 주셔서 식사를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혹여 소홀했거나 섭섭했던 점이 있었으면 차후라도 연락해 주시면 좋겠다. 어버이날 행사에 큰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광명장미로타리클럽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월이 푸른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히 느꼈다. 가족 모두를 위한 날이 이어지고 하늘과 땅에 자연의 생명력이 가득하니 푸르지 않을 수 없다. 


김일순 실버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린트 목록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관리 방침 로그인 |  회원가입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주소 : 경기도 광명시 철망산로 48(14245)
E-mail : haansenior@hanmail.net

Copyright©하안노인종합복지관 All right reserved.
Designed by 미르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