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가기 좋은 광명동굴 】
▷ 광명시민으로서 추석명절 가깝고도 의미 있는 명소로 떠나길 추천하다
올 여름처럼 불 더위였던 시간도, 서서히 물러나는 계절의 약속 앞에서 선선한 바람이 살그머니 피부를 자극한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 같다.
9월 말이면 추석연휴의 대 명절이다. 조상님께 햇곡식과 햇과일을 올리고 감사드리는 축복의 명절이다. 일가친척 모두 모여 송편을 나누며 가까운 곳으로 여행도 다녀본다. 광명시민으로서 추석연휴에 멀리가지 않고 가족끼리 관광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 생각해 보니, 광명동굴을 추천하고 싶다.
광명동굴 홈페이지를 보면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해방 후 방치되어 있다가 6.25 전쟁 때 광명시민들이 전쟁을 피해 피난처로 사용하기도 했던 동굴이다. 1972년 폐광된 후에는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 광명의 시민들과 시의 정치인들의 획기적인 창의적 지혜가 광명동굴을 새롭게 바꾸는 기적이 진행되어 지금의 광명동굴로 새롭게 만들어진 역사의 현장이다.
이제는 동굴이 변하여 ‘예술의 전당’이 되고 세계의 관광객이 한국여행을 오면 꼭 찾아온다는 광명동굴이다. 이 어찌 감개무량이 아니면 무엇일까?
직접 관광해 보면서 천천히 둘러보고 해설사의 이야기도 들어보기를 희망한다. 추석명절에 꾸며질 예술의 무대, 그리고 와인 시음으로 느끼는 다양한 와인의 맛, 빛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웜홀광장과 빛의공간, 동굴 밖에서 만날 수 있는 광부의 흔적, 평화의 소녀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아!! 코끼리 열차도 있다. 노약자를 위한 배려도 되지만 재미도 쏠쏠하다.
추석명절에 가깝고도 의미 있는 명소로 광명시의 광명동굴을 추천하였다. 교통도 편리하고 관광투어도 할 수 있으니 서울시민도 오고 경기도의 시민들 모두 오시기를 응원해 본다.
< 광명동굴 관람안내 > • 운영시간 : 09:00~18:00 (마지막입장 17:00) • 매주 월요일 휴장 • 관람요금 : 어른(6,000원), 군인(4,000원), 청소년(3,500원), 어린이(2,000원) 광명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 정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