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은)은 지난 16일(목)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기 위해 “하안 사랑밭의 행복 곱하기, 김장나누기” 행사를 복지관 3층 야외테라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김장김치 200인분 후원을 시작으로 한돈자조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되어 수육용 한돈 13kg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하안노인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동참해 김장김치 약 2,000포기를 담았으며 이날 마련된 김치는 독거노인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약 47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 신 모씨는 “직접 만든 김치가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특히 한돈 수육이 곁들어져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안노인복지관 김정은 관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특히 한돈자조금의 지원 덕분에 수육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준 함께하는 사랑밭과 한돈자조금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든든한 겨울 양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