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2023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인인권공모전(Know 人)’ 시상식 갖고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모두 11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노인인권공모전은 노인인권 지향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노인인권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관의 인권선언문인 ‘즐거움, 자유, 평등,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총 7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어린이부터 학생,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이 참여해서 눈길을 끌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나순례(82)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노인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관장은 "지역사회에서 노인인권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의 인권이 존중받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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