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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광명시하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지역주민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9월 만안종합사회복지관, 11월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에 이어 4번째다.
행사는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의 '100세 시대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어르신 91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검진은 혈당검사, 혈압체크, 골밀도검사, 재활치료 상담, 금연치료 상담 등이 진행됐는데, 특히 어르신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되는 노인성 난청, 이명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을 이비인후과 의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광명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병원 방문에 부담을 느끼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 건강강좌 릴레이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광명시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