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일(금)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취약가구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대비 물품 지원을 위한 영상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상 간담회에는 환경부 조명래 장관을 비롯하여 박승원 광명시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은희 상임대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이사, 형지I&C 최혜원 대표, 빙그레 박정학 부사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제철 원장,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를 받는 2명의 어르신 포함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총 5명이 참석했다. 

금번 영상 간담회는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광명시청과 대상 어르신 가정에 설치한 노트북을 활용하여 영상회의로 진행되었고, 환경부 조명래 장관의 인사말, 후원물품 전달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상 간담회에 참여한 김*자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에어컨이 없으니 너무나 더워서 고생을 했는데, 에어컨을 달아주셔서 시원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무더위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그동안 물이 필요할 때마다 주민센터에 물병을 가지고 가서 물을 길어다 먹느라 너무 힘들다. 이번 기회에 참석한 삼다수 사장님께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잘 알겠다. 열심히 도와드리겠다.”라고 화답했다.

영상 간담회에 참가한 최*연 어르신은 “올해는 무더위가 기승이라 잠을 잘 못 자서 고생인데, 에어컨을 지원해줘서 시원하게 잘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대답했다.

어르신들의 소감 및 건의사항에 대해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소중한 말씀을 주셔서 감사하다. 말씀해주신 내용은 사람 중심의 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라면서 ”어르신들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쉼터, 경로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광명시장에게 어르신들이 쉼터,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있어 방역을 철저히 기해달라는 당부와 이용 가능한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말아달라.“ 고 했다.

이번 영상 간담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의 인터넷 데이터 사용 비용 지원요청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하며 영상 간담회를 마쳤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취약가구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대응 물품 지원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여름용품 세트(쿨매트, 양산, 부채, 생수 등)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 복지관 소속 어르신 3분의 가정에는 에어컨을 지원하고, 10분에게는 여름용품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